셀트리온, 코로나 신속 항원키트 美에 2400억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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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12-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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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휴마시스가 공동개발한 코로나 항원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사진=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미국 헬스케어 업체와 240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공급 계약을 맺은 진단키트는 ‘디아트러스트’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신속 진단할 수 있는 항원키트다. 추가 진단 장비 없이 진단 후 감염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미국 자회사인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에 독점 공급한다. 프라임 헬스케어는 현재 진행 중인 디아트러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 상황에 맞춰 미국 시장에 대한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디아트러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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