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길 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 '노사문화유공 산업포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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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12-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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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지니어 1300명 정규직 전환,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갈등 극복

청호그룹의 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 대표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0년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에서 18일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좋은 일자리 창출, 차별 없는 일터조성, 고용 유지 등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조 대표는 생활가전 설치∙수리 엔지니어 1300여 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화에 기여하고,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및 적극적인 상호 소통과 합리적 수준의 임단협 체결을 통해 노동조합 파업 등의 갈등을 극복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약 30년 전 대한민국 최초로 'CS 경영기법'을 도입해 정부 및 산업기관에 '고객만족경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중심의 경영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조 대표는 "나이스엔지니어링은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모범적 노사관계 실천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수훈의 영광을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준 직원 및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는 고마운 고객님들께 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스엔지니어링은 노사가 함께 참여해 비무장지대(DMZ)내 대성동 마을과 '1사 1촌 협약'의 자매결연을 맺고 정수기·비데·제습기를 후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으로부터 조희길 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가 '노사문화유공 산업포장'을 받고 있다. [사진=청호나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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