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국립대, 인적․지적․물적 자원을 공유 협력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대구․경북 국립대 간 지역협력체제 시동

왼쪽부터 안동대 권순태 총장, 금오공대 이상철 총장, 경북대 홍원화 총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박혜자 원장, 대구교대 박판우 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대학교 제공]

대구․경북 지역 국립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손잡고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본격 나선다.

경북대학교 관계자는 “지역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은 교육․학술․연구를 위한 공동 개발․협력 체제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하며, 이를 위해 협약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유대학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대학 간 공동 학점 교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18일 경북대 본관 제1 회의실에서는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와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 대구교육대학교(총장 박판우),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등 4개 대구․경북 지역 국립대학교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이 지역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오늘 대구․경북 지역의 국립대학교와 대구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의 만남은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는 혁신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노력의 첫걸음이다.”라며 “서로가 보유한 인적․지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활용하는 노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은 물론, 국가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