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 47명 집단 감염…코호트 격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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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12-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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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감염자 지속 늘어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7명 무더기로 발생헀다.

19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종사자 6명과 입소자 4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는 앞서 17일 이 요양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해 종사자와 입소자 등 12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추가 감염이 지속 확인되며, 사흘간 이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1명이 됐다. 입소자 42명(사망 후 확진 1명 포함), 종사자 14명, 입사자 가족 등 기타 5명이다.

청주시는 이 요양원 관련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건물을 통째로 봉쇄하는 코호트 격리를 결정했다.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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