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코로나19 강력차단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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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0-12-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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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층 무증상 감염자 신속검사..지역사회 확산 차단

  • 증상 관계없이 원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 검사

[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가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강력 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대폭·확대 시행한다.

기간은 2021년 1월 3일까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 확대는 직장인들과 젊은층이 퇴근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고려하여 젊은층 무증상 감염자를 신속하게 검사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검사대상자는 증상에 관계없이 검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고 검사비는 무료이며, 사전예약 없이 현장접수로 진행하고 있다.

익명으로 검사를 받고자 할 경우에는 청계보건지소에 마련된 임시 검사소를 이용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재복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잠복기는 평균 5∼7일이나 최대 한 달이 될 수 있고, 증상이 나타나기 전 잠복기에 전파가 가능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원 입원시 26.7%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시민여러분들은 코로나 감염여부로 인해 불안해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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