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53명…수도권 692명 발생

지역발생이 1029명, 해외유입 24명…서울 384명으로 가장 많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3명 늘어 누적 4만857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6∼18일(1078명, 1014명, 1062명)에 이어 나흘 연속 1000명이 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29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1029명 중 서울에서 382명, 인천 46명, 경기 264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692명 발생했다.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 등이 발생한 충북에서도 10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36명)보다 7명 줄었으나 또 1000명을 넘었다.
 

 

서울 서대문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줄을 서 있는 시민들 모습. [사진=서대문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