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가족 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부천시는 50대 A씨 등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신중동에 사는 A씨는 지난 18일 확진된 동거가족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 주변을 소독하고, 밀접 접촉자 및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18명이다.
한편, 부천에는 확진자 2명이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 숨지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날 부천시에 따르면, 전날 부천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이던 80대 여성 B씨 등 2명이 숨졌다.
B씨는 지난 11월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요양병원에서 격리된 상태로 1주일 동안 병상 전원을 기다리다 끝내 숨졌다. 또 다른 확진자인 60대 남성은 지난 14일 확진됐으며 코호트 격리 나흘 만에 상태가 악화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부천시는 50대 A씨 등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신중동에 사는 A씨는 지난 18일 확진된 동거가족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 주변을 소독하고, 밀접 접촉자 및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18명이다.
한편, 부천에는 확진자 2명이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 숨지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날 부천시에 따르면, 전날 부천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이던 80대 여성 B씨 등 2명이 숨졌다.
B씨는 지난 11월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요양병원에서 격리된 상태로 1주일 동안 병상 전원을 기다리다 끝내 숨졌다. 또 다른 확진자인 60대 남성은 지난 14일 확진됐으며 코호트 격리 나흘 만에 상태가 악화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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