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코로나19 확진…정치권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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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12-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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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지난 17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했던 윤 대변인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역학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백신 확보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해 국력을 모아야 될 상황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등 직·간접 접촉선상에 있는 모든 분들께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대위원들에게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윤 대변인은 지난 17일 만남을 가졌던 지인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전달받고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를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당내 접촉 범위를 파악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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