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온라인 수출상담회 7500만 달러 상담 성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0-12-20 09: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도내 수출기업 15개 참가, 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 시장 공략

온라인 수출상담회 모습[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는 ‘2020 충남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 상담회’에 도내 15개 기업이 참여, 총 751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현지 해외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서 위축된 기업들의 수출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도내에서는 디아룩스, ㈜광천김, ㈜생그린 등 15개사가 참가했으며, 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3개국 55개사 바이어가 이번 상담회에 관심을 보였다.

주요 상담 품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에서 수요가 높은 농수산품 등 식품과 화장품 등 소비재 품목들로 이뤄졌다.

도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수출상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에 제품 샘플을 발송, 현지 바이어들이 미리 제품을 확인, 시연·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오프라인 상담회와 견줘 큰 차이가 없을 만큼 높은 관심과 상담실적을 보였다. 특히, 참여기업 설문조사에서도 바이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후속 계약 추진과 사후 관리도 가능할 전망이다.

강인복 도 국제통상과장은 “한 번의 화상상담으로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것은 쉽지 않기에 바이어와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우리 기업들이 바이어와 실제 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모든 참석자들은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 1m 이상 유지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