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민생안정·지역경제 초점 맞춰 지속가능 발전도시 토대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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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12-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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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예산 9454억원 확정..지속가능발전 토대 마련

  • 코로나19 대응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집중 투입

  • 청년숙의예산 등 시민의견 최대한 반영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0일 2021년 새해에는 코로나19대응, 그린뉴딜 추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지속가능 발전도시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큰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박 시장은 "내년 예산으로 올해 9309억 원 보다 1.56%(145억 원) 증가한 9454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를 통해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한 광명형 뉴딜추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방역 강화, 코로나19 방역 강화, 평생학습의 해 추진, 복지 안전망 강화, 공정한 출발을 위한 청년정책, 쉼과 힐링이 있는 자연 속 도시 조성 등 모두가 함께 잘사는 광명시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방역사업비와 취약계층지원비,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등 총 8억8000여만 원을 편성한 상태다.

또, 코로나19로 취약해진 일자리를 확충하고자 169억 원을 마련했고, 광명사랑화폐 60억 발행,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으로 골목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에도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정부의 뉴딜정책과 발 맞춰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그린뉴딜 사업에 총 196억 원, 디지털뉴딜사업에 101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차량구입,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지능형교통체계(ITS) 등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두가 함께 잘사는 광명시를 만들고자 노인복지증진에 109억 원, 기초생활보장 428억, 보육분야 820억 등 총 3365억 원을 편성해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유아부터 노년까지 맞춤형 돌봄서비스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박 시장은 “시민과 함께 토론한 지속가능발전 의제, 광명시2030종합계획,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제안사업, 청년숙의예산 등 시민의 의견을 담은 미래형 정책 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모든 영역에서 성장의 기반을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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