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97명·국내 발생 1072명…닷새 연속 천 명대(상보)

서울 470명·경기 244명·인천 62명 등 수도권 776명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7명 발생했다. 닷새 연속 1000명대 기록이다.


 

휴일인 19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4만966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72명, 해외 유입 사례는 25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대구 25명 △제주 24명 △경북 23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광주 13명 △울산 5명 △전남 4명 △대전 3명 등이다. 다만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776명이 발생했다. 지역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발생 확진자가 72.3%를 차지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미국 6명 △인도네시아 3명 △러시아 3명 △폴란드 3명 △멕시코 3명 △필리핀 2명 △키르기스스탄 1명 △브라질 1명 △우크라이나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18명은 내국인, 7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74명이다. 치명률은 1.36%다.

위중증 환자는 278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

전날 발생한 확진자 수를 검사 건수로 나눈 비율인 양성률은 2.97%를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8명으로 총 3만4722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1만4269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