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해 열린 ‘제1회 한중우호대상’ 시상식을 축하하며 한·중 각계 인사들이 축사를 보내왔다.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은 축사에서 “한중우호대상은 한국과 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양국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한다”고 한중우호대상 시상식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곽 회장은 “이번 시상식에 참여한 단체와 기업이 한·중간 다리 역할을 선도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 [사진=아주일보]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는 영상 축사를 보내 “한국과 중국은 100년 만에 맞는 큰 변화 속에서도 시종일관 냉철함을 유지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며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양국 각 분야 인사들이 계속해서 성의를 다해 협력하길 바란다”며 “작지만 충만히 힘을 모아 양국 관계의 새롭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아주일보]
박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시상식이 양국의 우정을 더 발전시키고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윈-윈’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음 시상식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밝은 미소로 양국의 밝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아주일보]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영상 축사를 통해 “한중우호대상을 수상하는 기업, 단체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중 협력의 중심적인 가교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며 “한중우호대상 시상식이 해를 거듭하면서 더 주목 받는 한·중 우호협력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천신쯔 옌타이시 부비서장 [사진=아주일보]
천신쯔(陳新姿) 옌타이시 부비서장도 축사 영상에서 “700만 옌타이 시민과 옌타이시 정부를 대표해 한중우호대상 수상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를 이겨낸 후 옌타이와 한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중우호대상 시상식은 지난 15일 한중우호 교류 증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산하 중국어 신문 아주일보가 주최했으며, 주한중국대사관과 이노비즈협회가 후원했다. △공공교류 △혁신경영 △지속가능 △고객만족 △사회공헌△상생경영 등 6개 부문에 걸쳐 모두 11개 기업과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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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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