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에 따라, 1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성탄절을 포함한 주말과 휴일 8회에 걸쳐 운영 인력을 투입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안양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투입됐다.
최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안양·범계역 광장에 선벌검사소를 설치한데 이어 삼덕공원과 비산종합운동장 빙상장입구 두 곳도 추가해 현재 4개소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벌검사소에 투입되는 인력은 총 624명으로, 하루 78명씩(구별 검사소 39명) 8일(회) 각 검사소에 분산 배치돼 검체번호 부여, 설문조사, 안내 등 검사 대상물 채취를 제외한 선별업무 전반에 힘을 쏟게 된다.
특히, 선별검사소 근무 매뉴얼에 의거, 방호복을 착용하고 철저한 방역체제 속에서 근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
선별검사소에서는 희망하는 누구나 거주지 관계없이 익명으로 무료 검사받을 수 있으며, 하루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최 시장은 지난 17~18일 양성판정 받은 확진자를 위해 관용차량(버스)을 지원, 생활치료센터 이송을 도왔는데 이 역시 도내에서 첫 시도된 사례라는 점이 시선을 끈다.
이 차량은 25인승으로 기사와 일반 좌석 각각에 격벽을 설치하고, 생활치료센터 이송에 활용된다.
한편, 최 시장은 "이송에 따른 앰뷸런스가 부족할 경우, 관용차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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