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올해로 5년 연속 강원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는 지방세정 분야 전반에 대해 종합 평가함으로써 도내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 건전 재정 및 세정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도 단위 평가로, 지방세 규모 등 세수여건에 따라 600억 이상과 미만 2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해 시‧군 형평성을 높이고 있다.
양양군은 △지방세 △ 세외수입 부과‧징수 △ 지방세 세무조사 △ 선정대리인제도 운영 △ 시군 세정운영 등 5개 분야 19개 항목을 대상으로 지난 1년 간 실적을 평가한 결과 600억 미만 그룹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 공매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해 누락세원을 발굴하는 등 세수증대 부문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김시국 세무회계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에게는 지방세 감면, 납기 연장 등의 세제 혜택을,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체납 원인 분석을 통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는 등 일선 직원들이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기에 정확한 부과를 바탕으로 성실 납세자에게는 지역의 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 주고, 체납자에게는 납세의무를 이행해 명예회복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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