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강원 화천군이 전체 68개 공약사업 중 48개를 완료해 공약 이행률 80%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전년 동기 52%에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화천군은 인재육성재단 확대 운영, 대학등록금 및 거주 비용 100% 지원, 중·고교생 통학 교통비 지원 등을 이미 완료했다. 또 경로당 신설과 노인 일자리 확대, 소외지역 복지회관 및 목욕탕 신축사업 등도 결실을 봤다.
여기에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문화센터 건립과 장애인의 일자리와 교육프로그램이 크게 늘었다. 특히 국가유공자들의 처우는 도내 최고 수준이다.
군장병을 위해서는 장병 휴게 쉼터 2곳이 설치됐고, 장기근속 전역자를 위한 보금자리 조성이 완료됐다.
농업인을 위해서는 산림소득 전담부서 및 군납 전담 조직이 신설됐다. 농산물 가공센터도 설치돼 소득향상을 지원 중이고, 농업 보조금 지원 비율 70% 이상 유지라는 약속도 지켜지고 있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LPG 배관망 연결사업, 화천 배수펌프장 유수지 복개가 완료됐으며, 화천읍과 사창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도 제 속도를 내고 있다.
남은 공약 이행 전망도 밝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도 종일 돌봄서비스 구현을 위한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올해 첫 삽을 떳다.
군민들의 숙원인 국민문화체육센터는 내년 초 준공된다.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공공실버주택과 실버복지관 역시 내년 3월 입주가 시작된다.
장애인들의 복지 허브인 화천문화복지센터는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동서고속철도 화천역세권 개발과 120세대 규모의 국민임대주택 조성사업도 준비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남은 임기, 공약 이행은 물론 코로나19 극복에도 여력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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