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1일 동지 ‘강추위’…미세먼지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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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12-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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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기온 큰 폭 상승…평년 기온 회복할 전망

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진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절기인 동지(冬至)이자 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아침 기온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에서 –1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서는 –10도 내외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13도 △대관령·태백 -15도 △강릉 -2도 △대전 -5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전주 -3도 △광주 -2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 8도 △전주 6도 △광주 8도 △제주 10도다.

일주일가량 지속된 이번 한파는 이날까지 이어지다가 22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광주·전북에서 ‘나쁨’, 그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예상된다. 서해 먼바다 파고는 1.5m까지, 남해 먼바다 최고 2.0m, 동해 먼바다 파고는 2.5m까지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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