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자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뒤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최근 코로나19와 사실상 전쟁을 선포하며, 확산세를 막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9일까지 운영한 4곳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7742건을 검사해 이중 27명의 확진자를 찾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심해지자 지난 14일 선별검사소 2개소(안양역, 범계역광장) 설치에 이어 17일 4개소로 확대했다.
의료진과는 별도로 공무원들을 보조 인력으로 지원, 1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선별검사소 4곳 운영체제도 확립하기로 했다.
지원인력은 8일 동안 모두 624명, 하루 78명씩 배치돼 검사 대상물 채취를 제외한 선별업무 전반을 돕는다. 이곳에서는 누구든지 익명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한편 최 시장은 선별검사소 공무원 지원에 이어 방역현장을 돕는 코로나19극복 지역일자리사업도 추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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