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5개월간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다고 21일 전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방범, 교통 등 지자체의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중앙기관의 정보망과 연계해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능형 도시 운영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12년 CCTV관제센터를 개소한 이후 2600여 대의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요원의 단순 육안감시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관제 효율성을 더욱 높이게 된다.
범죄나 화재 등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실시간·과거영상을 재난상황실·112신고상황실·119소방재난종합상황실에 영상보호기술로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범죄 및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안전총괄과 이상용 주무관은 “CCTV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노후 교체 주기는 7년이며 지난해에 40개소 122대를 교체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약 23억 5000만원을 투자해 188개소에 방범용 CCTV 611대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화재감시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화재 발생에 대한 신속 파악 및 대응 등 운영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안전총괄과 유승덕 과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으로 안성시 CCTV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각종 범죄 및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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