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 '주가 5%↑'... 식약처 '의료용호흡기 보호구'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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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12-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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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 주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의료용호흡기 보호구 허가 소식에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4분 기준 케이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0%(700원)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고가는 1만 5400원이다.

현재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450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581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4배, 외국인소진율은 1.88%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방역현장 의료인을 위한 `의료용 호흡기 보호구` 1개 제품을 의료기기로 허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케이엠헬스케어가 제조하는 `도우3D써지컬N95마스크`다.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등 감염 및 질병 전파를 방지해 의료환경과 의료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하는 한국형 N95 의료용 호흡기 보호구다. 머리끈 형태로 얼굴 밀착성을 강화하고, 비말은 물론 혈액과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없는 안전성을 확보해 작은 크기의 입자(0.3㎛ 입자)를 95% 이상 차단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엠은 케이엠헬스케어의 지분 32.78%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케이엠(1만4550원, 1350원, 10.23%)은 주당 0.05주의 주식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2018년, 2017년 3년 동안 케이엠은 주당 50원의 현금배당과 주당 0.015주의 주식배당을 실시했다.

케이엠의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396억5578만원으로 전년 동기 56억9676만원 대비 596%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506억7808만원으로 전년 동기 956억49만원 대비 57.6% 증가했고, 누적 지배지분 순이익은 320억1366만원으로 전년 동기 50억4328만원 대비 5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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