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 동물보호기관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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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0-12-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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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드백 판매 금액의 5%, 카라ㆍ세계자연기금 등에 전달

KBI그룹이 전개하는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HEUREUX BY STELLA)'가 지난달 핸드백 매출의 일부를 동물보호 관련 기관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마무리 했다.

오르바이스텔라 측은 핸드백 구매 고객이 선택한 유기동물보호센터와 야생동물 보호 관련 기관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론칭 1주년을 맞이해 핸드백 구매 고객이 선택한 관련 기관에 판매금액의 5%를 성금으로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적립된 성금은 동물권행동 카라(KARA)와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했다.

론칭 초기부터 동물친화적 제품인 비건 핸드백을 제작해 온 오르바이스텔라는 브랜드 로고가 지닌 ‘행복을 가져다주는’이란 프랑스어 뜻을 담아 윤리적 소비와 가치소비 중심의 브랜딩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과 반려동물의 행복을 추구하는 이벤트를 펼치는 한편 직원들은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도 했다.

이번달에도 ‘쇼핑이 선물이 된다’를 주제로 핸드백 구매 고객이 선택한 반려견·반려묘의 간식을 제품과 함께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유기동물보호센터 봉사활동을 펼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인 성금을 동물보호 기관이나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르바이스텔라가 진행하는 12월 이벤트 이미지 [사진=오르바이스텔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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