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고객 잡아라] 신한은행, 20대 전용 플랫폼 '헤이영' 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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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12-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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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20대 눈길 잡기에 나섰다. 잠재 고객이 될 수 있는 젊은 층을 겨냥해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내놓는 중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0대 고객 전용 플랫폼 '헤이영(Hey Young )'을 최근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

특화 서비스인 '모바일 쿠폰마켓'과 '헤이영 포스팅'을 탑재하고, 메인화면을 맞춤형 서비스로 구성해 MZ세대의 모바일 라이프에 최적화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또한 앱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롤링방식의 맞춤메뉴로 개편했다.

모바일 쿠폰 마켓은 최근 급증한 중고 트렌드에 맞춰 20대 고객의 모바일 쿠폰 거래 시장을 도입한 서비스다. 안전하고 빠른 쿠폰 거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쏠 페이' 이용 시 추가적으로 2%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헤이영 포스팅은 재테크 정보 등 맞춤형 금융 컨텐츠를 연재한다. 해외주식부터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전월세 비교 포스팅 등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정보를 공감형으로 풀어낸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20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금융브랜드 헤이영을 론칭한 이후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지 않은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마이홈 적금'에 특별금리 5.5%를 적용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20대의 금융거래 특성을 반영한 '헤이영 머니박스'와 '헤이영 체크카드' 등 전용 상품을 출시했으며, 신한 쏠(SOL)에 20대 고객을 위한 '헤이영 뱅킹모드’와 전용 서비스인 '헤이영 놀이터' 페이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헤이영 브랜드 출시 이후 20대만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20대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고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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