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가 장 초반 2760선까지 내리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0포인트(0.54%) 내린 2763.7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62포인트(0.24%) 내린 2772.03으로 출발해 장 초반 2760선까지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3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192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12% 오른 가운데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39%, 나스닥종합지수는 0.10%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영국에서 확인된 코로나 19 변종에 대한 우려감이 주요 하락 요인"이라고 짚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셀트리온(0.14%), 네이버(2.82%), 카카오(1.98%)가 올랐다. 삼성전자(-0.82%), SK하이닉스(-1.29%), LG화학(-0.86%), 현대차(-0.80%), 삼성SDI(-0.71%), LG생활건강(-0.18%)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포인트(0.17%) 내린 951.9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10포인트(0.01%) 내린 953.48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32억원을 순매수했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4억원, 57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4%), 씨젠(0.59%), 에이치엘비(1.08%), 알테오젠(0.18%), 케이엠더블유(0.39%)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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