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노인요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대거 나왔다.
확진자인 요양보호사가 근무한 광주 북구 에버그린 노인요양원에서 환자와 직원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들은 환자 12명과 직원 4명이고 이 가운데 요양원 입소자인 확진자 1명이 21일 사망했다.
광주에서 사망한 사례는 4번째로 광주시는 유가족과 협의해 화장한 뒤 장례를 치를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요양원에 대한 동일집단 격리와 환자 이송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요양원에는 환자 62명과 직원 45명 등 모두 107명이 생활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에버그린요양원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남에서는 5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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