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22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원 오른 1104.7원에 개장해 오전 10시17분 현재 11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108원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였다.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산과 이에 따른 각국의 영국발 입국 봉쇄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한 영향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외국인 자금의 국내 유입이 제한되는 점도 환율 상승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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