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 전문업체인 동신건설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22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동신건설은 전일대비 29.96%(1만 1850원) 상승한 5만 14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3 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주가 중 하나다.
동신건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재명 지사는 다음 대선 후보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과 지지율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12~16일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이 지사가 21%로 1위를 차지하자 동신건설 주가가 덩달아 상한가를 기록했다.
연일 주가 급등에 한국거래소는 동신건설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밖에 최대주주가 이 지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컴퓨터 업체 에이텍티앤, 프리엠스, 푸드웰 등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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