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지원금 24일 첫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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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문기 기자
입력 2020-12-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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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무상교통 대상자 확대 추진...예산 206억원 확보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지난 11월 1일부터 시행한 만 7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지원금을 24일 첫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11월분 무상교통 지급대상은 총 5006명· 지원금액은 5461만4210원으로, 이는 올해 상반기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금 55억원(1인당 월평균 2200원) 대비 5배(1인당 지급금액기준) 규모이다.

화성시 아동청소년 버스이용자 1만2228명(전체 12만2283명)에 비해, 올해는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신청 접수자가 2만3105명(12월 17일 기준)으로 집계돼 두 배가량 증가했다.

서철모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고 학교 운영이 정상화되면 무상교통 이용자가 증가할 것”이라며“시의회의 협조로 무상교통 예산 206억원이 확보된 만큼,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무상교통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무상교통 대상자는 7월 만 65세 이상· 10월 만 23세 이하 약 25만 6000명으로 확대되고,2021년 본예산 206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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