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대구 공군 군무원 1명, 경기도 파주 육군 간부1명, 병사 1명, 동해 해군 부대의 간부 2명이다.
이 가운데 3명은 가족에게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동해 해군 부대 간부는 역학조사 결과 가족에게 감염된 이후 부대 내 다른 간부에게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공군 군무원 역시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 육군 병사도 전역 전 휴가 중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족에게 감염됐다.
군대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88명이며, 53명이 치료 중이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880명, 군이 자체 기준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는 인원은 30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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