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주가 21%↑' 코로나19 흡입치료제 개발

유나이티드제약 주가가 급등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0분 기준 유나이티드제약 주가는 전날 대비 21.38%(1만3900원) 오른 7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조 2817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168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27배, 외국인소진율은 4.66%다.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GR형 변이라는 소식에 유나이티드제약이 주목받고 있다.

국제인플루엔자 정보 공유기구, 지사이드는 영국에서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전염성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GR형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 22일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 치료제 ‘UI030'은 GR형 변이 바이러스에 시클레소니드 대비 5배 높은 치료 효능이 확인됐다.

유나이티드제약이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로 개발 중인 ‘UI030’은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실험에서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으나,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종돼 유행하는 만큼 바이러스 전문 시험기관에 의뢰해 새로운 바이러스의 치료 가능성을 고려한 폐세포 실험을 진행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UI030’의 임상 2상, 3상 계획(프로토콜)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했다고 지난달 11일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임상 2상 시험 프로토콜 환자 수로 158명을 신청했는데 코로나19 환자 수가 감소하면서 임상피험자 모집이 어려워 국내에서 60명으로 변경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임상 3상은 국내 60명, 해외 312명 등 총 372명으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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