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각종 농정시책 업무평가 휩쓴 ‘상주시’… 8차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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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0-12-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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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 ‘입증’

상주시청 전경[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경상북도의 2020년도 각종 농정시책 업무평가에서 2020년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농정시책 전 분야에서 각종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상주시는 식량 적정생산 시책평가 최우수,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 최우수,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 최우수, 경북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 대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대상 등 올해 농업 분야에서 8차례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는 상주시가 금년 한해 코로나19, 긴 장마와 태풍 등 각종 농업재해와 농산물 가격하락 등 대내외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의 구조 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한 통합마케팅 추진 등 민‧관이 합심해 이룬 결과다.

또 상주시의 농업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고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귀농귀촌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상주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이다.

농업인의 경사도 있었다.

올해 제25회 농업인의 날 시상식에서는 전국한우협회상주시지부 이흥규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과수‧화훼부문에서 권순찬씨, 농수산물수출부문에서 고산영농조합법인 김형수 대표가 경북 농업인 대상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시로 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ICT 농업 확산 및 지역 농축산업의 다각화 등을 통해 돈 되는 농업, 다함께 잘사는 희망과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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