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시장 "수요자 중심 차별화된 산업단지 계획 수립 사업 성공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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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0-12-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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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왕테크노파크 입지선정·기본구상 용역 보고회 열어

  • 포일동 224번지 일원 약 8만평 규모 첨단산업 중심 단지 조성

  • 명실상부 첨단자족도시로 한 단계 도약 기대

[사진=의왕시 제공]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계획단계에서부터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 21일 열린 제2의왕테크노파크 추진을 위한 입지선정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편리한 교통, 우수한 입지, 입주기업의 지원혜택 등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김학기 시의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로부터 용역 결과에 대해 설명을 청취한 뒤, 토지이용계획(안), 사업성 검토 등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서울구치소 인근 지역 포일동 224번지 일원에 입지를 최종 선정하고, 약 8만평 규모의 첨단산업 중심의 단지를 조성한다는 게 주된 골자다.

김 시장은 제2의왕테크노파크가 산업시설용지, 복합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이 어우러지는 첨단산업단지로, 과천지식정보타운, 판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를 잇는 수도권 Grand R&D 벨트 연계 축에 새로운 신 산업 산업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의왕시를 명실상부 첨단자족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의왕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공업지역 신규지정은 허용되지 않아 전체면적을 산업단지로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전체 지역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되, 확보 가능한 공업지역 대체물량 범위 내에서 산업단지를 중복 지정해 추진 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방식은 시 재정 등을 고려, 시 주도의 직접개발방식보다는 민관합동(SPC) 또는 공공참여 개발방식 등을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제2의왕테크노파크 입지선정 및 기본구상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대상지역에 합리적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 절차를 즉시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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