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인구가 광주와 전주에 이어 호남에서 3번째가 된 사실이 올해 순천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중 TOP을 차지했다.
지난 7월 기준 순천시 인구가 28만 2000명으로 자부심과 희망을 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수시보다 2000명 정도 많다.
광주시 인구는 145만명, 전주시는 65만명이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 10대 뉴스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10일 간 시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 기자단, 공무원 등 총 2만8451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정됐다.
이어서 4위는 순천시가 시민과 함께한 코로나19 확산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점이고 5위는 순천시 신청사 건립 본격 추진, 6위는 순천만정원과 습지가 2019년 전국 최고 인기 관광지가 된 점, 7위는 동천 출렁다리 개통, 8위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마그네슘 소재 부품 산업, 순천의 미래산업으로 떠오른 점, 9위는 순천만국가정원이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점, 10위는 순천에 호남권 최초로 글로벌웹툰센터가 문을 연 사실이다.
허석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든 시민의 일상이 무너진 힘든 시기였지만 28만 시민과 함께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내년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 경제활력과 시민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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