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위험건축물, 노후공공시설 등을 정비해 지역 내 부족한 생활 SOC를 공급, 도시재생 효과를 높이는 사업으로 올해 10월 신청접수·현장실사, 11월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21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양읍 서부리 1-3번지 일대 ‘영양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국비 40억6000만 원 포함 총 사업비 68억7000만 원을 들여 3년(2021~2023년도)간 추진되며, 주요사업으로 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산나물반찬가게, 공유공구실, 북카페, 마을사랑방 등), 마을문화공원 및 주차장 조성 등이 있다.
영양군은 이 지역의 위험건축물과 노후화된 공공시설을 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쉼터로 사용될 문화공원과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하는 것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는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유도로 주민이 지역의 주체가 되는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은 2017년, 군단위에서 처음 ‘영양군’이 선정된 후 이어진 쾌거로 도시재생의 지속적인 추진 및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지난 2017년 사업의 거점시설(영양양조장, 호스텔)과 연계해 영양전통시장, 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로 이어지는 영양체험코스 개발 및 일자리창출을 통해 영양군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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