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가 '백화점 셧다운(Shut down)' 대비에 돌입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자 주요 협력사에 공문을 보내 '온라인 채널 참여'를 요청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8일부터 백화점 협력사 전체를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해 SSG닷컴 등 온라인 채널 운영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공문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시 백화점 점포 영업이 불가능해 매출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 운영을 희망하는 협력사는 참여 의사를 회신해 달라는 내용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자 주요 협력사에 공문을 보내 '온라인 채널 참여'를 요청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8일부터 백화점 협력사 전체를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해 SSG닷컴 등 온라인 채널 운영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공문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시 백화점 점포 영업이 불가능해 매출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 운영을 희망하는 협력사는 참여 의사를 회신해 달라는 내용이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7일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대비 온라인 운영 사전안내' 공문을 보내 "온라인 운영을 희망하는 파트너사와 브랜드의 경우 담당자에게 요청해 달라"고 공지했다.
현대백화점도 전날(21일) 백화점 입점 협력사 2000~3000여곳에 공문을 보내 "3단계가 시행될 경우 오프라인 영업이 전면 중단된다"며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은 정상 운영이 가능하니 온라인 운영 참여를 희망하는 협력사는 참여 의사를 회신해 달라"고 안내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놓고 내부 논의 중이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때는 면적 300㎡(90.75평) 이상 대형유통시설은 집합이 금지된다. 대형마트의 경우 생필품 구매를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백화점은 문을 닫아야 한다.
이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회식·파티 등을 취소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고, 서울시·경기도·인천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는 23일부터 '수도권 5인 집합 금지 명령'을 발효한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백화점이 모두 문을 닫는 것은 물론 나라 전체가 셧다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면서 "기존 온라인 입점 업체는 온라인 물량을 더욱 늘리고 온라인 채널이 없는 협력사들은 입점을 강력하게 권고해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등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전날(21일) 백화점 입점 협력사 2000~3000여곳에 공문을 보내 "3단계가 시행될 경우 오프라인 영업이 전면 중단된다"며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은 정상 운영이 가능하니 온라인 운영 참여를 희망하는 협력사는 참여 의사를 회신해 달라"고 안내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놓고 내부 논의 중이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때는 면적 300㎡(90.75평) 이상 대형유통시설은 집합이 금지된다. 대형마트의 경우 생필품 구매를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백화점은 문을 닫아야 한다.
이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회식·파티 등을 취소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고, 서울시·경기도·인천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는 23일부터 '수도권 5인 집합 금지 명령'을 발효한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백화점이 모두 문을 닫는 것은 물론 나라 전체가 셧다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면서 "기존 온라인 입점 업체는 온라인 물량을 더욱 늘리고 온라인 채널이 없는 협력사들은 입점을 강력하게 권고해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등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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