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 아동을 위한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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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12-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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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현장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이 오는 2020년까지 대전에 건립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오후 TJB 대전방송 공개홀에서 ‘충남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018년부터 국정과제로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2개소와 센터 4개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충남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이 첫 번째로 건립되는 병원이다.

충남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은 2018년 선정돼 사업계획 승인 및 설계용역 등을 거쳐 오는 22일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2년 개원한다.

이 병원은 충남권역 내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돌봄 등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학교 복귀 지원, 부모·형제교육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2년 전 첫걸음을 내디딘 충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시작으로 다른 권역도 조속히 완공돼 지역 내 장애아동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 박범계 의원과 강선우 의원,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을 비롯해 온라인 참여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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