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변 후보자는 서울교통공사노조와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를 방문해 "열악한 노동환경에 있는 하청·비정규직의 현실과 아픔을 헤아리지 못했다. 큰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안전문제에 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정책적인 노력을 하겠다"며 "생명보호를 위한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전시스템을 개선하는 방안과 장관 취임 이후 건설·교통·택배·철도 등 고위험 노동자의 노동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관계자는 "현장에 사고가 많다”고 지적하며 “(장관으로) 취임하면 안전문제를 반드시 국토교통 분야의 최우선과제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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