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전 직원이 한 달간 식물 키운 까닭은…비대면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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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12-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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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층 아동에 반려나무·방한용품 전달

안다르 임직원이 키움트리 캠페인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안다르 제공]

안다르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으로 ‘키움트리’ 캠페인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안다르가 진행한 ‘키움트리’ 캠페인은 전 임직원이 한 달간 반려식물을 양육해 방한용품과 함께 의정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국내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했다.

안다르는 전날인 2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의정부 지역아동센터 23곳에 반려나무 140그루와 안다르 방한용품인 리업 웜 비니, 기모 양말 280개를 별도 제작한 크리스마스 파우치에 담아 선물했다.

코로나19로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 아이들을 위해 심신 안정과 실내 공기 정화에 도움을 주는 반려식물을 기부 물품으로 선택했으며, 함께 선물한 리업 웜 비니는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포근한 감촉의 기모 양말은 따뜻한 겨울나기용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환경에 맞춘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진행해 아쉬움이 컸지만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해 모든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잊지 못할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다르가 사회공헌캠페인 ‘키움트리’를 위해 트리플래닛에서 구입한 반려나무 비용은 올해 7월 아름다운가게에 1만1000장 기부한 물품 판매금이 사용된 것이다. 트리플래닛은 안다르에 판매한 반려나무 수익금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하며 기부의 선순환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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