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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LNG 터미널 사업 순항 중...공사계획 추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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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0-12-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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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트레이딩 위한 천연가스반출입업용 탱크 승인

동북아 LNG Hub 터미널 상세 조감도[사진 = (주)한양]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을 수행 중인 (주)한양이 천연가스반출입업을 위한 추가 탱크 공사계획을 지난 22일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승인 주체는 산업통상자원부다.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은 한양이 전남 여수시 묘도(猫島) 내 65만㎡ 규모 부지에 총 1조2000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2만7000t 규모의 부두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해외 트레이딩이 가능한 20만㎘급 LNG 저장탱크 1기를 추가로 승인받으면서 국내 수요처를 위한 저장 및 공급을 넘어 글로벌 트레이딩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은 개방형 민간 터미널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앞으로 지리적 이점을 활용, 동북아 LNG 거래 허브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사계획을 승인받은 LNG 저장탱크는 배관망을 이용하지 않고 LNG를 저장한 후 해외로 반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한양이 앞서 공사계획을 승인받은 LNG 저장탱크의 경우, 한국가스공사의 배관망을 이용해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에서 발전소까지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용도였다.

한양은 지난 3월 20만㎘급 LNG 저장탱크 1기에 대해 공사계획 승인을 받고 LNG 사업 진출을 위한 물꼬를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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