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규 씨엔씨티(CNCITY) 에너지 대표이사가 국립합창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이하 문체부)는 23일 “금일자로 (재)국립합창단 비상임 이사장에 황인규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황 신임 이사장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과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을 역임하고, 2014년부터 씨엔씨티에너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7년 2월부터 (재)국립합창단 이사를 지내 국립합창단 운영과 발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깊고, 법조인 중창단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등 문화예술 방면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황 신임 이사장은 공공 영역과 민간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립합창단의 사회공헌 활동과 경영 혁신 그리고 예술의 산업화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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