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3사는 농협 상호금융의 대표 모바일 플랫폼인 농협 'NH콕뱅크'를 통해 패스 인증서를 홍보하는 한편 KT 패스 플랫폼을 통해 농협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홍보와 상호 마케팅을 전개한다.
현재 대다수 민간 인증서가 자사 플랫폼 내에서만 고객에게 인증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전자서명법 개정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패스 인증서는 패스 앱에서 6자리 핀 번호나 지문 등의 생체 인증을 진행하면 1분 내에 발급이 가능하고 발급받은 인증서는 3년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KT는 패스 앱에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 등을 적용해 높은 보안성을 구현했다. 또 휴대폰 가입 정보를 기반으로 명의 인증과 기기 인증을 이중으로 거치는 구조로 휴대폰 분실·도난 시 인증서 부정 이용 위험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홍재상 KT 신규서비스P-TF장(상무)는 "KT 패스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농협중앙회의 대표 디지털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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