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그룹 로코베리가 팀명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로코베리를 향해 DJ 김영철은 "누가 로코고 누가 베리냐. 팀명을 왜 로코베리로 지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로코는 "원래 로코라는 이름으로 나오려고 했다. 하지만 래퍼 로꼬가 같은 날 앨범을 내서 급하게 로코베리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보컬인 로코와 코러스인 베리가 활동하고 있는 2인조 그룹인 로코베리는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중 가장 인기를 끈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작곡해 이름을 알린 그룹이다.
이날 라디오에서 베리는 "도깨비 OST 연금이다. 겨울마다 찾아온다"고 말했고, 로코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처럼 첫눈이 내리면 온다. 얼마 전에 첫눈이 왔다"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한편, 로코베리는 스텔라 장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2020년 컴패션 미.메.크 캠페인 테마송인 '해피 미리 크리스마스'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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