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며칠 안에 국산치료제를 조건부 사용으로 승인할 예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안전성‧효과성을 확인해 치료제‧백신 접종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성공한 조기진단을 넘어 조기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일각에서) 근거 없는 괴담과 왜곡된 통계를 동원해 국민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는 1년 가까이 사투하고 있는 방역당국과 의료진을 허탈케 하고 연구자들의 사기를 꺾을 것이다. 결국 혼란을 초래해 국민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야당과 일부 언론은 이를 자제하고 책임 있는 자리로 돌아오라고 질책했다.
한편 이 대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제주 4‧3특별법,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 등을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기국회에서 미처 처리하지 못한 민생‧개혁‧혁신‧정의를 위한 법안들이 계류돼 있다”며 “회기 안에 처리하도록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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