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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이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영상 콘텐츠 순위 제공업체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의 지난 21일 자료에 따르면 스위트홈의 넷플릭스 글로벌 드라마 순위는 21일 3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넷플릭스가 진출한 52개국 순위를 종합해 집계한다.
스위트홈은 한국 외에도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등 10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 중동에서는 2위, 미국에서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위트홈의 흥행은 단순히 작품의 흥행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한국 드라마가 동남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지역으로 확산되는 포문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제작사는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해 다양한 OTT 사업자와의 콘텐츠 협업 기회를 마련할 수 있고, 신작뿐 아니라 구작 라이브러리 가치 상승에 따른 판가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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