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재택근무형 토론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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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12-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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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과 직원들의 참여도 증가

직원들이 조별로 나눠 온라인 화상을 통해 토론하는 모습. [사진=경기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소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를 나눠 △ 리더십 △ 개인과 조직의 갈등 △ 소통과 공직가치 △ 코로나19 이후 불확실한 미래 등 관련된 영상 시청 후 교육생들의 느낀점을 공유하고 그림을 이용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각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제껏 해왔던 일방적이고 단편적인 교육과 달리 영상과 그림을 통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즐겁게 교육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직원끼리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온종일 재택근무를 하면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 재택근무형 토론 교육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직원끼리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답했다.

자치행정과 이상구 주무관은 “재택근무에 돌입하게 되면서 회의를 통해 직원들의 참여도 증진과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실시간 화상회의를 계획하게 됐다”며 “시정에 도움이 되고자 부서별로 분산시켜 조를 편성해 서로 다른 업무와 입장도 공유하도록 조성하고 조별로 전문가가 한 분씩 편성돼 원활한 토론 진행을 돕도록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교육 후 직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 중에 있고 내년 교육 때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된 교육으로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며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 관련 교육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끼리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시민을 위한 정책을 집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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