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중 청와대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이 국가정보원 신임 제1차장으로 23일 발탁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교육부 차관, 외교부 제2차관 등 차관급 1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고, 윤 비서관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의 발령 일자는 오는 25일이다.
앞서 청와대는 국정원 제1차장이 대북업무와 해외업무를 함께 관장해 통합 효과와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1967년생인 윤 신임 차장은 서울 영락고를 거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연정라인’이자 미국 조지타운대 국제안보학 석사까지 마친 안보 전문가이다.
그는 국정원에서 해외정보 부서처장, 비서실 정보 분야 단장, 정책기획부서 단장을 역임하는 등 북한·해외·기획조정 업무를 두루 거쳤다. 또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실 사이버정보 비서관으로서 안보전략, 상황 판단력, 개혁 마인드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영락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조지타운대 국제안보학 석사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現)
△국가정보원 정책기획부서 단장
△국가정보원 비서실 정보 분야 단장
△국가정보원 해외정보 부서 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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