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찬 전 대통령소속 정책기회위원회 평화번영분과 위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신임 사무처장으로 발탁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차관급 1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배 전 위원을 민주평통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 발령 일자는 오는 25일이다.
배 신임 사무처장은 1963년생으로 대구 달성고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연합(EU), 독일 특사단,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문, 신남방특별위원회 위원, 국립외교원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배 신임 사무처장에 대해 “국회, 대통령비서실, 민간 영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북한·통일 전문가이자 시민활동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바탕으로 통일정책에 대한 대통령 자문·건의 기능을 강화하고 통일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소통 강화에 노력해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 달성고
△서울대 동양사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남북정상회담 수행원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동북아비서관·정책조정비서관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
△문재인 대통령 EU, 독일 특사단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문
△대통령소속 정책기획위원회 평화번영분과 위원
△대통령소속 신남방특별위원회 위원
△국립외교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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