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와 배당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2.17%) 오른 7만55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7만6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는 최근 외국인이 11거래일 연속 매도하며 약세를 보여왔지만 전일부터 다시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주가가 상향하는 모습이다.
배당 기대감도 주가 우상향의 원인으로 꼽힌다. 강현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삼성전자가 2018~2020년 3년간 발생한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한 마지막 배당으로 환원액이 상당할 것”이라며 “또한 삼성전자 최대주주인 이재용 부회장의 상속세 납부에 추가적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배당액이 작년보다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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