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내년 3월부터 학교법인에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법인과 관할청은 인편이나 우편 등으로 문서를 주고 받아 왔다. 이에 자원 낭비를 막고 행정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것.
앞서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약 3개월 동안 도내 12개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전자문서유통체계를 시범 운영해 기능을 검증하고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도내 128개 학교법인에 도입하면 △공문유통절차 간소화 △자원 절약 △비용 절감 △문서 유통시간 단축 △행정 효율화 도모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조한일 학교지원과장은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을 내년 새 학기에 차질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학교법인과 협력하는 한편 사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