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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우, 전기차 합작법인 설립에 2거래일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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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12-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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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우가 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LG전자는 등락을 거듭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9시 51분 LG전자우는 전 거래일 대비 8100원(17.05%) 상승한 5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LG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0.42%) 하락한 1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장 초반 3%대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했다.

LG전자우의 주가 상승은 전기차 합작사 출범때문이다. LG전자는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인터내셔널과 10억달러(1조1094억원)를 투입해 전기차 부품을 생산할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신설회사는 LG전자의 물적분할로 설립되며 할하는 사업 부문은 그린사업부문 중 모터/PE(Power Electronics), 배터리 히터(battery heater), HPDM(High Power Distribution Module), PRA(Power Relay Assembly), DC 충전박스(DC Charging Box), 배터리·배터리팩 부품 관련 사업이 분할 대상이다. 마그나가 신설 회사 지분 49%를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4억5300만달러(약 5016억원)으로 내년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모터와 인버터 중심으로 생산, 판매를 담당하여 유럽 시장에서 신규 수주 확보와 LG전자의 VS 부문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LG전자의 밸류에이션 상향의 요인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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