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중환자와 고위험군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거점병원 8곳을 지정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4일 △평택박애병원 △건보공단일산병원 △남양주현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충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가천길병원 등 8곳을 거점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거점병원은 전체 병상의 3분의 1 이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전담병상으로 전환해야 한다. 또 준-중환자 병상을 포함한 병상을 15개 이상 확보해야 한다. 다만 상급종합병원인 경우 10% 정도만 전담병상으로 전환하면 된다.
이창준 중수본 중환자병상확충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평택박애병원은 220개 전체 병상을 소개했고(비웠고), 오늘부터 중환자 병상 20개와 준-중환자 병상 80개, 중등증환자 병상 40개 등 총 140개 병상을 입원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반장은 "추가적으로 3개 (거점)병원을 더 지정해 총 11곳을 운영할 것"이라며 "평택박애병원처럼 전체병상을 소개하겠다는 곳이 있어 협의 중인데, 내일(25일)이나 모레(26일) 지정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개 거점병원에는 소요 비용 56억원에 대한 70%, 즉 40억원을 오늘 중으로 우선 지급해 시설개선과 장비 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거점전담병원 8곳에서 확보한 병상은 총 326개로 이중 중환자 병상이 2개, 준-중환자 병상이 90개, 일반 병상이 66개 등 총 176개 병상이 추가됐다. 중수본은 오는 1월 초까지 494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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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증 환자 가용 병상 확보가 시급한 지난 1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박애병원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음압 병실 등 시설 개선 작업에 분주하다.[사진=연합뉴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4일 △평택박애병원 △건보공단일산병원 △남양주현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충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가천길병원 등 8곳을 거점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거점병원은 전체 병상의 3분의 1 이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전담병상으로 전환해야 한다. 또 준-중환자 병상을 포함한 병상을 15개 이상 확보해야 한다. 다만 상급종합병원인 경우 10% 정도만 전담병상으로 전환하면 된다.
이창준 중수본 중환자병상확충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평택박애병원은 220개 전체 병상을 소개했고(비웠고), 오늘부터 중환자 병상 20개와 준-중환자 병상 80개, 중등증환자 병상 40개 등 총 140개 병상을 입원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반장은 "추가적으로 3개 (거점)병원을 더 지정해 총 11곳을 운영할 것"이라며 "평택박애병원처럼 전체병상을 소개하겠다는 곳이 있어 협의 중인데, 내일(25일)이나 모레(26일) 지정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개 거점병원에는 소요 비용 56억원에 대한 70%, 즉 40억원을 오늘 중으로 우선 지급해 시설개선과 장비 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거점전담병원 8곳에서 확보한 병상은 총 326개로 이중 중환자 병상이 2개, 준-중환자 병상이 90개, 일반 병상이 66개 등 총 176개 병상이 추가됐다. 중수본은 오는 1월 초까지 494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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