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필수템 부츠, 실패 없는 스타일링 공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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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12-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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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뀐다는 걸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분야는 패션이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가을·겨울(FW) 시즌 필수 아이템인 부츠를 하나둘씩 꺼내기 시작했다.

부츠는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을 자랑하는 만큼 제품마다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스타일이 존재한다. 어떤 패션이든 그에 맞는 슈즈가 올바르게 선택되지 않는다면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어렵다. 겨울 패션의 전체적인 스타일을 살려주는 동시에 뛰어난 보온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부츠, 스타일별 매치 공식을 함께 살펴보자.
 

[사진=아이젤, 무크, 엠무크 제공]

25일 업계에 따르면 앵클부츠는 이제 없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겨울철 스테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앵클부츠는 발목 위로 올라오는 기장인 만큼 시선이 중간에서 끊기면 다리가 굵어 보여 미디스커트나 버뮤다팬츠 코디에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대신 발목 언저리까지 오는 롱 스커트나 발등을 덮는 와이드 팬츠와는 뛰어난 매치력을 자랑하며, 여기에 컬러톤까지 맞춰주면 더욱 길고 날씬해 보이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앵클부츠는 장식 디자인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특히 버클 스트랩 부츠나 끈으로 묶어 올라가는 레이스업 부츠는 미니스커트, 스키니 팬츠와 함께 매치해 청키하고 터프한 매력을 보여주기 좋다.

종아리 위까지 감싸주어 보온은 물론 체형 커버 효과까지 가지고 있는 롱부츠는 한때 짧은 기장의 아이템과 매치해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정 반대로 롱 스커트나 원피스와 함께 연출해야 패셔너블한 면모를 뽐낼 수 있다.

롱 스커트와 롱부츠의 조합은 여성스러움과 시크함의 믹스매치라 할 수 있는데, 이때 부츠 컬러를 조금 더 어둡게 선택한다면 다리는 더욱 가늘어 보이게 또 스타일링은 한층 멋스럽게 만들어 줄 것이다.

시크한 팬츠에 코디할 때는 타이트한 핏의 부츠는 피하고 날렵한 앞 코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며, 귀여우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후드, 큐롯 팬츠와 같은 캐주얼 아이템에 다른 색상의 롱부츠 매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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